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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개월 몬테소리 수업 후기|전주 몬테소리 센터 1년 6개월 실제 경험 정리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가장 많이 검색하게 되는 말 중 하나가
    “18개월 교육 뭐부터 해야 할까”인 것 같다.
    특히 전주처럼 지방에서 아이를 키우는 경우라면 선택지는 더 좁아지고,
    막상 검색해보면 수도권 위주의 정보가 대부분이라 더 막막해진다.

    나 역시 첫째 아이가 18개월이 되었을 때
    전주에서 가능한 첫 유아 교육,
    그중에서도 센터형 수업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이 글은 광고가 아닌,
    18개월부터 몬테소리 센터 수업을 1년 6개월 동안 진행한 실제 후기
    정리한 기록이다.


    전주에서 아이 키우기, 첫 교육 선택이 어려웠던 이유

    전주에서 육아를 하다 보면
    짐보리, 대형 유아 신체 프로그램, 다양한 문화센터 수업을
    수도권처럼 쉽게 선택하기는 어렵다.
    “다들 하는 교육”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직접 다닐 수 있는 곳은 한정적이다.

    그래서 우리 아이의 첫 교육도
    처음부터 센터 수업이 아닌 방문 수업으로 시작했다.


    몬테소리 이전, 6개월부터 진행한 방문 수업 경험

    우리 아이는 6개월부터 28개월까지 ‘행꼬(행복한 꼬마거북)’ 방문 수업을 진행했다.
    집으로 선생님이 오시는 방식이라
    영아기 아이에게는 안정적인 환경이었고,
    부모 입장에서도 부담이 적었다.

    하지만 아이가 성장하면서
    점점 더 외부 자극, 새로운 환경, 낯선 공간에서의 경험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 시점부터 자연스럽게
    “센터형 수업을 한 번쯤은 경험시켜야 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이 생겼다.


    짐보리 체험까지 갔지만 현실적인 한계

    신체 활동을 충분히 시켜주고 싶어서
    세종시에 있는 짐보리 센터 체험 수업도 직접 다녀왔다.
    아이는 분명 즐거워했고, 신체 활동의 장점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전주에서 세종까지의 거리상
    매주 정기적으로 수업을 다니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아무리 좋은 수업이라도
    지속할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고 느꼈다.


    몬테소리와의 시작은 유아 동화책

    몬테소리 교육을 알게 된 계기는
    육아서가 아니라 몬테소리 기반 유아 동화책 시리즈였다.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려는 내용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하는 과정을 존중하는 방식이 인상 깊었다.

    이후 몬테소리 교육에 대해 검색하면서
    전주 몬테소리 센터를 본격적으로 찾아보게 되었고,
    총 3곳의 센터를 알게 되었다.


    전주 몬테소리 센터 선택 기준

    여러 곳을 비교한 끝에
    내가 선택한 몬테소리 센터는
    교구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고 센터에 구비된 교구로 수업을 진행하는 곳이었다.

    집에 교구를 들이지 않아도
    전문적으로 준비된 환경에서
    아이가 충분히 탐색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또한 1대1 수업이라는 점도
    18개월 아이에게는 큰 장점이었다.


    18개월부터 시작한 몬테소리 센터 수업 방식

    우리 아이는
    18개월부터 36개월까지 총 1년 6개월 동안 몬테소리 센터 수업을 다녔다.

    • 주 1회 수업
    • 1회 40분 수업
    • 아이 1명 + 교사 1명
    • 완전 분리 수업

    센터로 직접 가서 진행하는 수업은
    이 몬테소리가 처음이었다.


    처음부터 가능했던 분리 수업, 부모에게도 휴식

    다행히 우리 아이는
    처음부터 분리 수업이 가능한 성향이었다.
    부모와 떨어지는 것에 큰 불안이 없었고,
    자연스럽게 교실로 들어가 수업에 참여했다.

    그래서 40분 동안 완전한 분리 수업이 가능했고,
    이 시간은 부모에게도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센터 근처에서 커피를 마시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점은
    육아 중인 부모라면 충분히 공감할 부분이다.


    몬테소리 수업의 핵심은 피드백

    몬테소리 센터 수업을 1년 6개월 동안 지속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수업 후 피드백이었다.

    • 아이가 흥미를 보인 교구
    • 어려워했던 활동
    • 집에서 연계하면 좋은 생활 활동
    • 부모가 개입해야 할 순간과 기다려야 할 타이밍

    이 피드백 덕분에
    “이 수업에 쓰는 돈이 헛되지 않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아이의 기질과 몬테소리의 시너지

    우리 아이는 원래
    낯을 가리지 않고 자기 주도적인 성향을 가진 편이다.
    몬테소리 수업을 하면서
    이 성향이 더 잘 드러났다고 느꼈다.

    •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
    • 선택한 활동을 끝까지 마무리하는 힘
    • 사용한 교구를 정리하는 습관
    • 차분하게 상황을 받아들이는 태도

    이런 변화들은
    시간이 지나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되었다.


    현재 몬테소리 센터 수업을 중단한 이유

    다녔던 몬테소리 센터는
    집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였다.
    1년 6개월 동안은 충분히 감당했지만
    생활 패턴이 바뀌며 거리 부담도 느껴졌다.

    집 주변 센터로 옮기는 것도 고민했지만
    센터마다 피드백 방식, 수업 분위기, 교사의 관찰력과 역량이 다르다는 점을 느꼈다.

    현재 아이는 몬테소리 유치원에 다니고 있어
    센터 수업까지 병행하기에는
    아이의 컨디션과 일정상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센터 수업은 중단한 상태다.


    18개월 몬테소리 수업을 고민하는 부모에게

    몬테소리 수업은
    조기교육의 결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아이의 기질을 존중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전주처럼 지방에서
    18개월 첫 교육을 고민하고 있다면
    유명한 브랜드보다
    교사의 피드백과 관찰 방식을 꼭 확인해보길 권한다.


    전주 몬테소리 센터 상호명 / 수업 금액 / 위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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