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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타밀 분유 리콜 조치, 세룰라이드 독소/ 확인 방법

    10개월 아기를 키우는 엄마가 직접 정리한 사실과 분노의 기록


    이 글을 쓰게 된 이유

    나는 현재 10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다.
    지금은 이마트에서 구매한 공식 수입 압타밀 분유를 먹이고 있다.
    그래서 “현재 사용 중인 분유는 이번 리콜 이슈와 관련 없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머리로는 이해가 된다.

    그런데도 화가 나는 이유가 있다.

    아이가 태어나고 4개월 이후부터,
    나는 압타밀 분유를 해외 직구로 구매해서 먹였다.
    그리고 그 시기가,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압타밀 분유 리콜 이슈 시점과 겹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금은 괜찮다지만,
    “그때 내가 먹인 분유는 정말 안전했을까?”
    이 질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화가 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 글은
    불안을 더 키우기 위한 글이 아니라,
    같은 부모 입장에서 사실을 정확히 정리하기 위한 기록이다.


    압타밀 분유 리콜,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을까?

    2026년 1월,
    영국을 포함한 일부 유럽 국가에서
    압타밀 퍼스트 인판트 포뮬러(800g) 일부 제품에 대해
    예방적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리콜 이유는 단 하나였다.

    👉 세룰라이드(cereulide) 독소 생성 가능성

    문제가 된 제품은

    • 특정 국가에서 유통된 제품
    • 유통기한 2026년 10월 31일 표시 배치 일부

    중요한 점은,
    👉 모든 압타밀 분유가 리콜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세룰라이드 독소란 무엇인가?

    세룰라이드는
    바실러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 라는 균이 만들어내는 식중독 독소다.

    쉽게 말하면 이렇다.

    • 일반 세균과 달리 열에 강함
    • 분유를 끓이거나 타는 과정에서 제거되지 않음
    • 섭취 시
    • 구토
    • 복통
    • 메스꺼움
      같은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음

    이 독소가 무서운 이유는
    “아주 소량이어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그래서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실제 검출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성만으로도 리콜을 진행했다.


    그럼 한국에서 판매되는 압타밀은 괜찮을까?

    이 부분이 부모들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일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 국내 공식 유통 압타밀 제품은 리콜 대상이 아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국내 공식 수입 제품은
      유럽 리콜 대상 배치와 제조 공정이 다름
    •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유통 분유 113개 품목을 검사한 결과
      👉 세룰라이드 독소 미검출
    • 압타밀 국내 수입사인
      다논 뉴트리시아 코리아 역시
      “국내 판매 제품은 이번 이슈와 무관하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

    즉,
    👉 이마트·대형마트·공식몰에서 구매한 압타밀은 현재 기준으로 안전하다는 의미다.


    그런데 왜 해외 직구 분유는 불안할까?

    문제는 해외 직구다.

    해외 직구 분유는

    • 어떤 공장에서 생산됐는지
    • 어떤 배치인지
    • 리콜 대상 국가 제품과 겹치는지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렵다.

    그래서 나처럼

    “지금은 공식 제품을 먹이고 있지만,
    과거에 직구 분유를 먹였다”

    라는 부모라면
    이 이슈가 남의 일이 될 수가 없다.

    이게 바로 내가 분노한 이유다.


    엄마 입장에서 정리하는 현실적인 대응 방법

    불안만 키우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정리한 현실적인 기준은 이렇다.

    ✔️ 지금 먹이고 있는 분유 확인

    • 국내 공식 수입 제품인지
    • 온라인 구매라면 판매처 신뢰도 확인

    ✔️ 직구 분유를 보관 중이라면

    • 유통기한
    • 배치 번호 확인
    • 리콜 대상 국가 제품과 겹치는지 체크

    ✔️ 아이에게 이상 증상이 있다면

    • 구토, 복통, 설사 등
    • 망설이지 말고 소아과 상담

    정리하며

    이번 압타밀 분유 리콜 이슈는
    부모의 선택이 잘못돼서 생긴 문제가 아니다.

    글로벌 식품 원료 관리와 공급망의 문제에 더 가깝다.

    그래도 엄마는 결국 스스로를 탓하게 된다.
    “그때 왜 직구를 했을까” 하고.

    이 글이
    같은 마음으로 불안해하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정리된 기준이 되었으면 한다.


    참고 출처 (한눈에 정리)

    • 서울신문 : 압타밀 일부 제품 리콜 및 세룰라이드 독소 가능성 보도
    • TV조선 : 유럽 분유 리콜 및 독소 설명 기사
    • 베이비뉴스 : 다논 뉴트리시아 코리아 공식 입장
    • 식품의약품안전처 : 국내 분유 안전성 검사 결과